성장하는 아이들 구강관리 유치관리는 어떻게?

 

성장하는 아이들의 구강 관리는 매우 중요하다고 하죠. 아무리 꼼꼼하게 잘 관리해주려고 지켜봐도 어느 순간 갑자기 충치가 생겨 있어 당황해 하시는 보호자 분들도 적지 않아요. 특히나 아이들의 구강 특성상 공간이 넓지 않기 때문에 보호자분들이 직접 양치질을 도와주더라도 어금니의 씹는 부분 처럼 깊은 곳에 있는 위치까지 청결하게 관리해주는 건 정말 어려운 일이에요. 

 

 

 

이때 꾸준한 검진을 통해서 다양한 구강 문제를 예방하는 데에 도움을 줄 수 있고 이미 손상된 부분이 있다면 조기에 치료하는 것이 중요해요. 특히나 어린이들은 성인과 다르게 연약한 유치를 가지고 있어 손상된 부분이 악화하는 속도가 더 빠른 편이에요. 또 성인분들도 이가 욱씬거리거나 불편함이 생겨도 잘 찾지 않는 것이 치과인데 아이들은 더 감추려고 하는 경우가 많아 초기치료가 어려운 편인데요. 그렇기 때문에 평소에도 손상이 발생하지 않도록 유치가 바르게 자라는지, 영구치로 교체가 잘 진행되고 있는지 치과를 방문해 점검을 받아보는 게 좋아요. 

 

 

 

불소도포는 치아 겉부분에 불소막을 만들어 주어 치아의 표면을 보호하는 데에 도움을 주는 과정인데요. 어린이들의 치아 법랑질은 산성에 유약하기 때문에 우식이 성인에 비해서 더 쉽게 생기게 되기도 해요. 속도도 그만큼 빠르게 진행되기에 불소도포를 통해 보호막을 만들어주면 법랑질을 튼튼하게 해주어 충치 예방에 도움을 줄 수 있답니다. 불소도포를 하더라도 꼼꼼한 양치질은 정말 중요한데요. 평소 정기적으로 함께 치과를 다니며 올바른 구강 관리 습관을 길러 주시면서 좋은 인식을 가질 수 있도록 해주시는 것이 좋아요.

 

 

 

영구 치아가 나기 시작한 시기에는 실란트를 하는 것을 권장 드리고 있는데요. 어금니는 특히나 표면이 매끄럽지 않고 좁은 홈이 있어 충치가 많이 생기기도 하는 부분인데요. 칫솔모가 잘 닿지 않는 치면 부위 관리를 더 쉽게 관리할 수 있도록 위에 실란트를 도포해주는 방법이에요.

 

영구 치아에도 효과적인 예방 방법이 될 수 있지만 홈을 메꾸는 진료로 약제가 영구적인 것은 아니기 때문에 정기적으로 치과 검진을 통해 관리를 받아야 하는데요. 만약 부모 중 한 분이 부정교합이 심한 케이스라면 자녀에게 유전적으로 영향이 있을 수 있으니 영구치로 교체할 시기에 유심기 지켜봐주는 게 좋아요. 

 

 

 

아이들은 보통 만 6~7세부터 유치가 빠지고 첫 번째 영구치가 나오기 시작합니다. 이때부터 약 12세까지는 치아가 빠르게 교체되며, 턱뼈와 얼굴형도 함께 성장하는 시기입니다. 이 시기에 치아 맹출 경로가 비정상적이거나 치열이 고르지 않게 배열되면 부정교합으로 이어질 수 있어 조기 교정이 필요합니다.

 

특히 다음과 같은 사례에서는 교정 치료를 고려해야 합니다
- 앞니가 심하게 벌어지거나 겹쳐 나는 경우: 공간 부족이나 치아 크기 불균형으로 인해 발생하며, 조기 교정으로 공간을 확보하고 배열을 바로잡을 수 있습니다.
- 하악이 과도하게 앞으로 나오는 주걱턱 초기 징후: 골격성 문제로 발전할 수 있어 성장 조절 교정이 필요합니다.
- 치아 외상으로 인해 맹출 방향이 바뀌거나 영구치가 손상된 경우: 넘어짐이나 충격으로 유치가 빠지거나 영구치가 깨지는 경우, 교정적 개입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 매복치(특히 송곳니)가 잇몸 속에 머무는 경우: 제때 유도하지 않으면 주변 치아를 밀거나 교합을 방해할 수 있어 외과적 노출과 교정이 병행됩니다.
- 유치가 너무 오래 남아 영구치 맹출을 방해하는 경우: 유치 발치 후 교정으로 공간을 확보하고 정상적인 배열을 유도해야 합니다.

 

 

이 시기의 교정은 성인 교정보다 간단하고 효과적이며, 성장 발달을 활용해 턱뼈 위치까지 조절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따라서 정기적인 치과 검진과 조기 진단이 매우 중요하며, 필요 시 교정 전문의와의 상담을 통해 적절한 시기를 결정하는 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