덧니는 왜 생기는 걸까?
치아교정을 위해 치과를 찾는 환자들 중에는
덧니 고민을 안고 오는 분이 많습니다.
덧니는 유치옆에 포개어 난 이를 말하는데요.
일본의 경우는 일부러 덧니를 만드는
이른바 ‘덧니 성형’이 인기를 끌 정도로
덧니를 매력 포인트로 여기는데요.
우리나라는 오히려 덧니가
외모적 콤플렉스로 여겨지고는 합니다.
덧니는 단지 외모적 이유만이 아니라
여러 문제의 원인으로 작용할 수 있어
교정을 받는 것이 좋은데요.
먼저는 충치가 쉽게 발생하게 됩니다.
치아가 포개진 형태이기 때문에
음식물이 끼이기 쉽고, 양치질을 해도
이물질이 잘 제거되지 않아
충치로 발전할 확률이 높습니다.
또 이물질들이 쌓여 치태가 되고,
그것이 발전해 치석으로 굳어지게 되면
잇몸에 염증이 생길 수도 있습니다.
또 덧니 때문에 주변 치아가 흔들린다거나
충치가 쉽게 전이되고 말지요.
결국 치아 건강을 위해서라도 교정을 권장합니다.
그런데 도대체 덧니생기는이유,
즉 덧니의 원인은 무엇일까요?
사람의 치아는 유치와 영구치로 구분합니다.
생후 4개월 정도가 되면 유치가 맹출하기 시작합니다.
대부분의 유치는 6세를 전후로 하여 빠지기 시작해
10세 가량이 되면 영구치가 자리잡게 되지요.
이 시기를 일컬어 혼합치열기라고 합니다.
혼합치열기에는 치아가 흔들리다 빠지고,
새로운 치아가 맹출하는 것이 무척 자연스럽지요.
처음에 치아가 빠질 때 빼고는
점점 무디어져서 치아가 흔들리면 흔들리나 보다,
빠지면 빠지나 보다 하고
무심하게 지나가기 십상입니다.
하지만 이 시기 치과검진에 소홀하게 되면
자칫 덧니를 방치하는 상황이 될 수도 있습니다.
보통은 유치가 흔들려
치아를 빼면 영구치가 올라오죠.
하지만 유치가 제때에 빠지지 않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미 영구치가 맹출하기 시작했는데도
유치가 자리를 떡 하니 차지하고 있으니
영구치는 제자리를 찾지 못하고
자리를 빗겨 맹출하게 되는데요.
이것이 바로 덧니가 됩니다.
공간이 부족해 비스듬하게 자리잡게 되는 것이죠.
이런 일을 방지하기 위해서는
혼합치열기에 들어섰을 때 치과 검진을 받아
유치가 제대로 빠지고 있는지,
영구치가 바르게 맹출하고 있는지를
확인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덧니가 주로 잘 드러나는
앞니인 경우가 많기 때문에
심미성이 뛰어난 투명교정이나 클리피씨교정,
설측교정 등을 선호하는데요.
어떤 장치를 사용할지는
의료진과 긴밀하게 협의 후 결정하면 됩니다.
덧니가 심하다면 부족한 공간을
마련하기 위해 발치를 진행하는 경우도 있지만
심하지 않다면 비발치 교정도 가능합니다.
어떤 방식으로 교정할지는
각 환자의 구강 상태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는 점 기억하시길 바랍니다.
덧니교정을 진행하고 있는
서울나란이치과교정과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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