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아교정 하면 보조개가 생긴다? 교정의 오해와 진실

 

안녕하세요? 서울나란이치과 교정과 의원입니다. 오늘은 치아교정에 대한 오해 중 하나인 치아교정을 하면 보조개가 생긴다더라~하는 얘기를 가져와봤는데요. 과연 진실일까요? 

 

치아교정 후 보조개 생긴다?! 

사실 치아교정 후에 보조개가 생겼다는 후기를 심심치 않게 발견할 수 있습니다. 왜냐하면 원래 있던 사람이 치열이 교정되면서 치열이 가지런하게 맞춰지는 과정 중에 숨겨져 있던 보조개가 생겨날 수 있는데요. 교정을 시작했더니 볼보조개가 뚜렷하게 진해졌다! 라고 느끼는 이유는 바로 치아교정 후 달라진 입매 때문이 아닐까 싶습니다. 

 

비슷한 예시로 치아교정을 하면 얼굴형이 바뀐다? 

이런 질문도 많이 해주시는데요. 치아 중심선이 맞지 않는다면 치아가 비대칭일 수 있습니다. 물론 치아중심이 맞지 않는다고 해서 얼굴 모양이 나빠지지도 않는데요. 하지만 치아가 과하게 틀어질 경우 치아 본연의 기능을 사용할 수 없기 때문에 교정을 통해 부정교합을 정상교합으로 맞추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교정하면 턱근육이 바뀌나요? 

비슷한 질문이기도 하지만 이 부분은 얼굴형에 대한 이야기인데요. 교정치료를 받게 되면 턱근육비대에 의한 사각형 얼굴은 갸름해지는 형태로 얼굴이 변할 수는 있지만 턱근육이 발달하지 않은 경우라면 얼굴형에는 큰 변화가 생기지 않을 수 있습니다. 다만 정돈된 모습이 될 수 있는데요. 아무래도 불규칙했던, 돌출된 치아 때문에 다물어지지 않았던 문제, 표정을 짓는데 어려웠던 문제들이 교정치료로 치아가 올바른 자리에 돌아가면서 편안해지면 얼굴형이 바뀌었다고 생각이 들 수 있습니다. 물론 돌출형이나 무턱의 경우에는 치아교정을 통해 얻는 결과가 큰 편입니다. 

 

모든 돌출입이 치아교정으로 개선 가능할까?

사실 돌출입도 유형이 크게 나눠질 수 있는데요. 잇몸 자체가 나온 경우, 그리고 치아가 나온 경우로 구분할 수 있겠습니다. 치아돌출형이라면 당연히 치아교정만으로도 해결이 가능하지만 골격이 나온(잇몸이 나온) 경우라면 교정을 해도 미비할 수 있는데요. 이때는 잇몸뼈를 뒤로 넣어주는 교정수술이 필요합니다. 참고로 돌출입 수술을 한 후에도 치아교정이 부정교합이라면 정상교합으로 돌려넣는 치아교정이 별도로 필요하긴 합니다. 

 

 

치아가 튀어나온 돌출형의 경우 치아교정기는 2년 정도 사용하면 교정할 수 있는데요. 치아교정에 필요한 연령제한은 없지만 돌출입이 심한 사람이 교정을 진행할 경우 돌출입의 정도와 원인, 뼈의 상태 등을 고려해 정확한 검사 후 전체적인 조화를 맞춰볼 수 있습니다. 따라서 교정전문치과를 방문해 교정치료법을 선택해 시술을 진행하는 게 좋은데요. 치아 문제보다 뼈의 문제를 갖고 있는지, 혹은 무리한 플랜으로 합죽이가 되지는 않을 지 등을 고려해 적합한 치아교정 플랜을 수립해야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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