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정 유지장치 제거시기 언제일까요? 평생 해야 할까?

교정 유지장치 필요한 이유

치아교정의 성공여부는 유지장치에 달려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데요. 교정 후에 하는 유지장치는 고정성과 가철식이 있습니다. 앞니의 설면에 부착하는 고정성 유지 철사장치와 전체 치아를 감싸주는 가철식 유지장치인데요. 일반적으로 고정성을 추천하고 가철식의 경우 1~2년 정도 착용을 권합니다. 전문적으로 얘기하면 유지장치는 교정치료로 이동한 치아가 원래 위치로 돌아가려는 성질을 방지해주는 장치인데요. 

 

교정한 치아가 원 상태로 돌아가려는 이유? 

치아에는 치주인대라는 조직이 붙어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섬유조직이 원래 모양에서 늘어나고 눌리기도 하면서 변화하게 되는데요. 이때 위치에 맞게 재형성될 때까지 원래의 모양으로 돌아가려고 하기 때문에 치아의 위치로 원래의 위치로 돌아가려는 성질이 있습니다. 그래서 재형성이 완성될 때까지 교정한 치아를 유지해야 하죠. 보통 재형성의 경우 1년 정도 소요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재발을 일으키는 유지장치? 

치아교정 재발의 경우 교합력의 크기와 방향에 영향이 있습니다. 어금니의 교합이 균등하고 긴밀하다면 그 자체로도 유지가 되지만 처음 교정장치를 제거하면 얼마정도의 기간, 저작상황에 따라 교합이 더 긴밀해지게 됩니다. 이때 치아가 악궁에서 벗어나지 않도록 잡아주는 게 필요데요. 전체치열을 감싸주는 가철성 유지장치의 착용이 무척 중요하겠죠. 

 

따라서 교정치료를 통해 예쁘게 잘 배열된 치아 위치와 잘 맞춰진 교합 관계가 연조직의 불균형에 의해 깨질 수 있는데요. 구강 주변과 연관된 악습관도 영향을 줄 수 있기 때문에 경우에는 가철성 유지장치의 착용기간을 연장해야 합니다. 

 

유지기간은 언제까지 일까? 

유지기간은 모든 환자에게 동일한 시간을 부여하지 않습니다. 환자의 원래 상태와 치료방법, 그리고 치료결과에 따라 달라지게 되는데요. 교정전문의가 말한 유지장치를 추천기간 동안만 착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치아교정은 단기간에 마무리되지 않기 때문에 교정이 끝난 뒤에도 체계적인 사후관리가 가능한 교정전문치과에서 유지장치를 착용해주는 게 좋은데요. 6개월에 한번씩 정기적으로 치과에 내원해 검진받는 게 좋으며 교정유지장치 착용이 마무리되는 시점까지 기다려보는 게 좋겠습니다. 

 

 

 

교정유지장치를 얼마나 주의 깊에 관리를 잘 하느냐에 따라 착용기간을 줄여나갈 수 있는데요. 성공적으로 치아교정을 마무리하고 싶다면 정기검진을 위해 교정전문치과를 자주 방문하고 보건복지부가 인증한 교정과 전문의 원장님과의 소통을 통해 의사의 지시를 잘 따르는 것이 중요하겠습니다.